배터리액 6개월 주기로 점검해야
배터리로 인해 차량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차량 관리가 시급하다.
지난달 29일 새벽 3시경 중동 부영2차 골목에서 주차 돼 있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엔진, 배터리 등이 전부 불에 탔다. 화재원인은 배터리 연결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봄 철, 배터리로 인한 차량화재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유는 겨울동안 차량은 전기소모가 많아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 배터리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냉각수, 점화장치 등 차량에 대한 일상점검과 정기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예방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무엇보다도 차량화재는 차량용 소화기만으로도 초기진압이 가능하므로 차마다 차량용 소화기 한 대씩 비치하는 것을 의무화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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