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히 가꾼 농작물, 절도 피해 없길”
“소중히 가꾼 농작물, 절도 피해 없길”
  • 정아람
  • 승인 2013.06.10 10:30
  • 호수 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예농협, 농가에 적외선 경보기 전달
시설하우스농가에 도난방지를 위한 적외선 경보기를 전달했다.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지난 달 29일 조합 임원들과 함께 농작물 도난 방지를 위한 적외선 경보기 전달식을 가졌다.

원예농협은 5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 보호를 위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300곳에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보급한 적외선 경보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시설하우스 출입구에 설치하여 절도범 침입시 약 30초간 자동차 경적소리(105dB)정도의 경보음을 울리도록 설정돼 있다. 낮에는 50m, 저녁에는 100m 반경까지 청취가 가능해 농작물 도난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배 조합장은 “적외선 경보기가 방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에 보급돼 안심하고 농업경영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범적으로 시설하우스 농가당 1개씩 배부, 범죄예방 효과가 높을 경우 추가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