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 광양향우회 총회가져
재광주 광양향우회 총회가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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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참여 어울림으로 우의 다져
 
재광주 광양향우회는 지난 18일 광주교육대학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광주 광양향우회는 이날 허재호 회장과 임원들의 유임을 결정했다.
오전 10시30분 열린 기념식에서 허재호 회장은 “설립 73년의 전통의 향우회가 더욱 더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회원들의 참여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부시장은 축사에서 “고향 광양은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와 비전은 향우 여러분께서 늘 고향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약동 출신의 서양원(남·77)고문에게는 기념패가 전달됐다. 서양원 고문은 한국제다 대표로, 1957년부터 50여 년간을 우리나라 녹차산업을 발전시켜 온 산 증인이다. 그는 정부로부터 신지식인과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그는 매 년 향우회가 열릴때마다 자신이 빚은 한국제다 녹차를 향우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어진 읍면동 대항 어울림마당에서는 줄다리기와 족구,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향우회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광양시 정현복 부시장과 정석우 기획예산담당관, 손경석 자치혁신과장, 김회기 진월면장 등 읍면동 출신의 광양시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