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선샤인 광양 취업ㆍ창업박람회가 1200여명의 구인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 1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주)포스코휴먼스, (주)에프앰씨, (주)남양이엔에스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200여 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봤으며 이중 75명이 채용이 확정됐다.

박람회장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채용을 요청한 74개 기업에는 157명이 광양시 희망일자리센터의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지원하여 100명이 기업의 채용 일정에 따라 채용 면접할 예정이다.

구직자와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부대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코디네이터, 바리스타 시연과 메이크업 등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김양구 총부무장은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여수고용노동지청과 광양만권HRD센터, 광양만권일자리창출인력사업단 등의 적극적인 후원과 취업관련 유관기관들의 활발한 참여로 이곳을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쁨을 누리거나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돌아갔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