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 이성훈
  • 승인 2013.06.24 09:45
  • 호수 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로자 숙련도ㆍ생산성, 원가경쟁력 높은 평가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됐다. 2010년 이래 연속 6차례 수위를 지킨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각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7.73점(10점 만점)의 점수를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근로자의 숙련도, 파이넥스와 에너지 강재 제조기술 등을 앞세운 혁신기술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신흥시장확대 등에서 다른 철강사들을 압도했다.

WSD는 2002년부터 매년 철강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벌 철강시장을 분석하고 세계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철강사들의 경쟁력을 평가해 각 34개사를 선정했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4년간 선도적 혁신활동과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했다”며 “고유 혁신기술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시켜 어려운 철강경기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