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유치원 폐원은 없다”
장만채 교육감 “유치원 폐원은 없다”
  • 이혜선
  • 승인 2013.06.24 10:20
  • 호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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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청 “도교육청 행정지시 오면 대책 마련할 것”
5개 병설유치원 폐원철회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8일, 도교육청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만나 폐원철회를 두고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희정 공동위원장은 “이날 통폐합 병설유치원의 학부모들이 폐원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자 장만채 교육감은 유치원 폐원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만채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성황초에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통폐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 한 것”이라며 “19일에 만난 김기웅 교육장도 교육감의 정책에 반하는 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 같은 결과에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 위원장은 “장만채 교육감과 김기웅 교육장이 폐원 철회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안도하고 있다”며 “다만 교육청의 공식적인 입장발표가 없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다”며 “도교육청에서 폐원철회에 관한 행정지시가 내려오면 그에 맞는 대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