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번씩 꼭 칭찬하는 습관 가져야
하루에 한 번씩 꼭 칭찬하는 습관 가져야
  • 정아람
  • 승인 2013.07.01 09:57
  • 호수 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DHD 정신건강강좌 실시 … 대화·이해하려는 자세 필요
광양시보건소(소장 정정모)는 지난달 25일 중진초교에서 김연주(얼굴사진) 원장을 초청, ‘ADHD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의 정신건강강좌를 진행했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가장 빈번한 소아정신질환으로 학령기 아동의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질환이다.

이날 ‘천의 얼굴 ADHD’, ‘어른이 된 ADHD’,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순으로 강좌를 진행, ADHD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의에서는 ADHD의 치료는 아동과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부모님의 이해와 도움이 가장 중요함을 역설했다.

김연주 로뎀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만약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랑 싸우다가 선생님에게 혼이 났으면 부모는 ‘네가 만날 그렇지’라고 다그치기보다는 ‘그래? 많이 속상했겠네’라고 말해줘야 한다”며 “친구가 아이에게 겁쟁이라고 놀리면 '기분 나빴겠다. 엄마가 볼 때 넌 겁쟁이 아니야'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