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위원회는 전남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 계획) 결정(변경) 안과 진월면 망덕리에 설립하고자하는 제조 공장에 대한 안건을 심의ㆍ자문했다.

교통행정과는 덕례리 522-2번지 일원에 생산녹지를 자연녹지로 변경, 공공청사 신설, 근린공원 변경, 환충녹지 변경 등을 상정했다.

이에 위원회는 생산녹지상태로도 사업추진이 가능함으로 용도 변경없이 사업추진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덕례리에서 한려대 방향으로 진행할 시 운전면허 시험장 진입을 위해 좌회전이 필요하므로 진출입로에 가감속차로 및 좌회전 대기차로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또, 국도 2호선 덕례리 방향으로 소음피해가 예상돼 차폐수목을 식재할 것을 제안하며 조건부 원안 가결했다.

망덕리 장재마을에 설립하고자하는 금속제조업 공장 설립 건에 대해서는 공장 인접 지역 거주 가구주들의 동의서를 받을 것과 현재 11.8m 공장 높이를 8.5m 이하로 하되 꼭 11.8m로 해야할 경우 명확한 사유에 대한 의견 동의서를 받고 건축설계에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