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광양시민의 날 “명품도시 도약 확신”
제19회 광양시민의 날 “명품도시 도약 확신”
  • 이혜선
  • 승인 2013.10.14 09:44
  • 호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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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상 - 정현무, 명예시민 - 한국머스크(주) 브라이먼 노 크리스텐슨 대표

광양시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민선 3ㆍ4ㆍ5기를 마무리하는 제19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시립예술단의 연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광양 출신의 중딩 폴포츠 양승우 군의 축하공연이 함께 무대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광양시민의 상에는 (재)백운장학회와 성황초등학교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 및 환경부문에 정현무(79세, 중마동)씨가 선정됐다.

정현무 씨는 “시민의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내고향 광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따.

명예시민에는 한국머스크(주)의 브라이언 노 크리스텐슨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한국머스크는 현재 광양항 물동량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세계최대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박을 광양항에 취항시키는 등 광양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한 법인인 SK E&S(대표이사 유정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성웅 시장은 “교육, 문화, 예술, 체육진흥사업을 통해 선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창조적인 시민상을 구현해나가고 있다”며 “감사와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복나눔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양인의 열정과 지지, 지혜와 화합을 더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