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교육감후보 “부정·비리, 영원히 퇴출”
김경택 교육감후보 “부정·비리, 영원히 퇴출”
  • 이성훈
  • 승인 2014.06.02 09:57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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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교실’ 혁신 프로그램 발표
김경택 전남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면 앞으로 부정ㆍ비리에 연루된 교육 공직자들을 영원히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후보는 ‘따뜻한 교실’ 혁신 프로그램을 지난 달 28일 발표했다.

김경택 후보는 “학교와 교사, 학생 모두가 ‘따뜻한’ 교실에서 특기적성 개발과 인성 발달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겠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목표 달성을 위해 △클린행정 모니터링제 △특기ㆍ적성학습 사회적 지원시스템 구축 △맞춤형 돌봄교실 확대 운영 △지역사회 멘토링 △진로ㆍ심리상담 통합 강화 등 5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경택 후보는 “향후 우리 전남 교육계의 그 누구라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정과 비리와 특히 횡령과 뇌물 수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경우 유무죄를 떠나 발 못 붙이게 할 것”이라며 “전남 교육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이는 클린행정 모니터링제도 도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교육감부터 모니터링 대상이 될 각오로 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