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사고 발생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사고 발생
  • 김보라
  • 승인 2014.07.07 10:17
  • 호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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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직원 2명 중태, 건설 하청직원1명 중경상
지난 1일 오전 10시53분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액체산소 저장탱크인 산소홀더의 연결 밸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 직영직원인 이모(48)씨와 김모(58)씨 등 2명이 2-3도의 전신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으며 포스코건설 하청직원인 정모(46)씨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광양제철소 측은 포스코 건설이 설비를 증설하던 중 새 설비의 배관 라인 밸브에서 원인모를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 설비를 설치하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라서, 공장 가동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광양제철소 측의 설명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은 합동 화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