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은 아파트 빈집을 대상으로 마스터키를 사용, 수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을 절취한 A(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사람 유무를 확인한 후 마스터키를 이용해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건설 내부공사 때 작업자들의 편리를 위해 마스터키를 수십 개씩 만들어 사용하는데 A씨는 아파트 내부 조명공사를 하던 중 마스터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5건의 여죄를 밝혀냈으나, 추가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 중에 있다”면서“아파트 주민들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밀번호를 초기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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