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로과는 지난 17일 섬진강 자전거길에서 안전 점검ㆍ정비를 통한 종합행정관찰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인구가 크게 늘면서 자전거와 관련된 안전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담당 부서인 도로과 직원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 종합안내소에서 출발해 태인동 수변공원 유인인증센터까지 섬진강 자전거길 20km을 점검했다. 직원들은 이날 섬진강 자전거길 안전 여부 및 편의시설 활용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김석환 도로과장은“아름다운 섬진강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직원들이 직접 섬진강 자전거길을 체험하고 불편사항들을 점검ㆍ정비했다”면서“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 심신을 단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자전거 길은 지난해 6월 개통 이래 자전거 동호인 및 라이더(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명품 자전거길로서 현재 5만여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