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성실 납부가 지역발전 원동력 된다”
"세금 성실 납부가 지역발전 원동력 된다”
  • 이소희 기자
  • 승인 2015.01.05 10:21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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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성실ㆍ우량 납세법인에‘인증패’전달


광양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온 모범 법인에 대한 지원 및 예우 확대로 납세법인의 위상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개 법인을 선정, 지난 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시는 2010년부터 110개 법인에 대해 성실ㆍ우량 납세법인을 선정하고, 세정과 팀장급 이상이 법인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재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한 정현복 시장이 법인 대표 20명을 직접 초대,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법인은 최근 3년간 연 3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온 관내 우량ㆍ납세법인이며, 납부기한 내 납부 및 체납 현황 등 납부성실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 투기성ㆍ일회성 자산 취득으로 지방세를 납부한 법인과 일부 결격사유가 있는 법인, 그리고 시가 이미 선정했던 법인 110곳은 제외했다. 선정된 법인은 (주)포스코아이씨티를 비롯한 20개 법인이다.

시는 이들 법인에 대해 2015년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표창과 지방세수 확충 유공에 대한 광양시장 표창 대상자로 추천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이번 성실ㆍ우량 납세법인에 대하여 인증패 전달식을 가짐으로써 회사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었다”며“각종 언론을 통해 해당 업체를 적극 홍보해 세금을 잘 납부하면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사업도 잘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납세의무를 다한 법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성실ㆍ우량 납세법인이 우대받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4년 성실ㆍ우량 납세 법인 인증패를 받은 법인
△경남스틸(주) 최충경, 동아스틸(주) 김준형, (주)동후 김용수, 라파즈한라시멘트(주) 미셸푸셔코스, 서강에스앤티(주) 송영수
△(주)성광기업 서정복, (주)세명기전 안운봉, (주)소모홀딩스엔테크놀리지 유재각, (주)신창 채수만, (주)씨엠테크 조정환
△알엠테크(주) 조충현, (주)일성산업 한선희, (주)진평 허봉, (주)코스원 조병철, (주)태운 오종식
△(주)포스메이트 손기진, (주)포스코아이씨티 최두환, (주)피제이메탈 홍득식, (주)한테크 김승만, (주)화인 김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