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웃렛, 중국 관광객 위해 반드시 있어야”
“LF 아웃렛, 중국 관광객 위해 반드시 있어야”
  • 이소희 기자
  • 승인 2015.01.12 14:42
  • 호수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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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도지사, 상의‘신년인사회’서 밝혀
이낙연 도지사가 지난 5일 광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광양 LF아웃렛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실상 광양시의 아웃렛 추진 계획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가 입장을 밝힘에 따라 광양시는 앞으로 아웃렛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낙연 지사는 지난 5일 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광양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지난해 7월 31일 광양시와 대규모 패션 아웃렛을 조성하는 사업이 투자이행협약을 체결했다”며“현재 순조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아웃렛 유치는 시민들의 소비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타운으로 발전할 것”이라며“광양LF 아웃렛 입점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아웃렛 입점에 힘을 실어주고 정현복 시장도 법과 원칙대로 아웃렛 입점 추진을 밝힘에 따라 아웃렛 입점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 LF아웃렛 입점을 두고 동부권 일부 상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순천시의회도 입점 철회 촉구를 건의하는 등 입점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시의회 역시 지난해 말 아웃렛 입점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