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준공’…중마권 중심 주거단지 역할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준공’…중마권 중심 주거단지 역할
  • 김양환
  • 승인 2015.04.03 19:21
  • 호수 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지면적 많아‘친환경 도시’ 기반 갖춰

마동지구도시개발사업이 지난달 30일 최종 준공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20일 전남도로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최종 승인 받아 지적 확정측량 결과를 반영한 환지계획 변경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준공됐다고 밝혔다.

마동지구는 총 54만 7천㎡ 면적에 주거용지(47.2%), 도시기반시설용지(52.8%), 체육공원 등의 용도로 이용된다.

특히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완충녹지 등 전체면적의 20%에 해당되는 면적이 녹지가 조성되는 지역이어서 친환경도시로 기반을 갖췄다.

마동지구는 중마동 중심상권과 접해 있고, 이순신대교와 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교통의 장점이 있다. 또 계획중인 와우해상공원, 청암공원이 조성되고, 제철주택단지와 연결되는 인도교가 개통되면 동광양권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도시개발의 관건인 인구유입도 현재 우림필유 아파트가 분양을 마쳤고, 개발 진행 중인 와우지구가 완공되면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된다. 따라서 중마권의 중심 주거단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섭 마동지구도시개발조합장은 “마동지구가 준공되기 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신 관계기관과 조합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마동지구가 중마동 개발에 활력소가 되어 광양시 발전을 크게 앞당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도시개발사업 준공 지연으로 우림필유 아파트 입주민, 인근 주변상가, 토지 소유자인 조합원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지역민의 관심과 격려, 오랜 기간 마동조합과 시행시공사측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그리고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행정 처리로 준공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