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김만기 태인동 발전협의회장, 태인동 각 통장, 김재식 제선부 협의회 부대표 등 봉사단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면 320박스는 태인동 용지마을 회관에서 통 단위로 통장에게 전달됐다.

이중 100박스는 4개소의 노인정 및 경모정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새참거리를 준비했다.

이 단체는 당초 50세대에 2박스씩 전달할 예정으로 100박스를 목표를 했으나 예상을 훨씬 웃도는 320박스를 모았다.

이날 300박스 넘는 라면을 옮기기 위해 2.5톤 차량 2대가 동원됐다. 좋은 친구들은 태인동의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편부모 청소년 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18일부터 5일간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라면 모으기를 했다.

좋은 친구들 봉사단은 광양 제선부가 펼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폭넓게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태인동 독거노인 및 소년ㆍ소녀가장 85세대에 김장김치 12kg들이 85박스를 세대 당 1박스씩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