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초대형물류센터 들어서
광양항에 초대형물류센터 들어서
  • 도리도리
  • 승인 2007.0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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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평 2만평 규모로 내년 6월 착공 삼성홈플러스와 컨공단, 26일 MOU체결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내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건립된다.

26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컨공단이 광양항 배후 물류단지내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MOU(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물류센타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광양항 배후단지가 완공되는 2008년 6월 착공해 2010년까지 건평 2만평 규모의 국내 최초 글로벌 소싱 전담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번 홈플러스의 투자는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뿐만이 아니라 국내 전 항만 배후물류단지를 통틀어서도 단일 투자중 최대 규모이다.
 
홈프러스는 이번 제휴로 안정적인 국제물류망을 확보함으로써 물류경쟁력을 강하하고 국내 항만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 정이기 이사장은 “홈플러스의 이번 물류센터 건립이 광양항 배후 물류단지 개발을 촉진해 항만의 활성화는 물론 광양항이 국제물류 허브항으로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홈플러스 물류센터 건립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항 배후단지는 2011년까지 총 112만평이 개발돼 동북아 물류 허브의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