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단지 개발과 활성화에 최우선 목표
광양항 배후단지 개발과 활성화에 최우선 목표
  • 광양넷
  • 승인 2007.01.3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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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공단,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밝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지난달 30일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경영목표로 △항만시설 적기개발 추진 △광양항 운영 활성화 추진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 및 활성화 △친환경적인 최첨단 U-Port 구축 △광양항 국재적 대외인지도 제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 및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측배후물류단지 59만평이 2008년말까지 개발되고, 우선 개발된 1단계 12만 5천평중 5만평을 로지스올인터내셔널(주)와 케이카티로지스틱스(주), (주)창명에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또 광양항 공동물류센터가 오는 7월중 완공되면 세방, 삼성테스코 등이 입주해 조립ㆍ가공 등 고부가치 창출형 국제물류센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컨공단은 물동량 확보를 위한 포트 얼라이언스를 추진해 중국(강소성, 동북3성 등)2개지역 항로개설 및 물류센터 설립 등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제 물류 동향 및 자료를 분석해 국적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주고 성장 잠재력을 확대 지원한다는 것이다.

광양항 활성화 대책으로 대한통운이 운영하게될 3단계 1차 부두 2선석을 3월초 조기 개장하고 7월에 4선석을 완전 개장할 계획이며, 2008년부터 광양항 전대료를 이익공유제에서 고정사용료 체계로 전환하고 마일리지제와 인센티브제를 보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무지원시설인 마린센터를 5월 준공하고 대형 물류집배송 센타인 공동물류센터를 10월에 준공해 지원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광양항을 친환경적인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항만내에 친수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마린센터 주변에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고전조형물을 설치하고 야외무대시설과 분수대를 만들어 그린포트(Green-Port)로 육성한다.

또 광양항의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약 200명이 참가하는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등 국제 행사를 통한 광양항 홍보에 나선다.

한편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성과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의 획기적 증가 △배후물류단지 조성 및 입주업체 유치 △고객가치 창출 중심의 항만서비스 개선 △비젼 2025 수립 △정부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5가지의 성과를 올린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