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고용정보 주기적 모니터링 강화
정부,고용정보 주기적 모니터링 강화
  • 백건
  • 승인 2007.02.07 19:15
  • 호수 19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대학 광양분교(STC-K)설립 지원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민간고용지원서비스 활성화 방안'과 '국제해상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직업소개·직업정보제공·인재파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관은 지난 6월 현재 총8천110개소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관 수의 급증에 비해 수준이 매우 영세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날 실적 공개에서는 최근 2년여간 정부가 건전광고와 복수 사무소 설치 허용 등 관련된 규제를 개선한 사실이 발표됐다.

또 진국 직업소개소 구인·구직·취업현황 및 지도점검자료DB화 완료,7개 민간업체 연계 허브시스템(Job-net)을 구축해 12만건의 유효정보를 제공하고 민간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올해부터 우수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 인증제를 시행하며 다양한 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확충하고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조성하는 한편 직업소개 종사자 1만3천여명의 교육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정보의 주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성 및 신뢰도도 제고했다.
한편 동북아 환적화물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항만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업의 성장전략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또 해외에이전트 제도를 개선, 유치성과를 증대하고 자유무역지역 관리전담조직이 운영된다. 또 새로운 화물유입경로가 확보되고 '항만 노무인력의 상용화'체제를 인천, 평택·당진항으로 확대하고 체선율 저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선박확보 금융제도를 개선하고 투자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항 국제 선용품 유통센터와 함께 부산항 신항 유류저장시설 및 전용터미널 확보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해상물류산업동향, 해외물류시장 정보제공 시스템을 마련하고 '대량화물 수송협의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항만시설을 확보하고 항만 배후단지와 항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광양분교(STC-K)설립 지원 및 해사 고등학교 수요자 중심 개편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야심찬 계획을 통해 오는 2011년까지 총 1천129만 TEU의 환적화물과 약 18조 7천억원의 직·간접적 부가가치 창출과 약 44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10위권 이내의 글로벌 물류기업을 육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