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율촌산단에 일반부두 2선석 확충
해수부, 율촌산단에 일반부두 2선석 확충
  • 백건
  • 승인 2007.02.07 19:17
  • 호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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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율촌산단 활성화를 위해 1차로 오는 3월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율촌제1산단에 2만t급 규모의 부두 1선석석을 착공, 오는 2009년 준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따라서 물량추이에 따라 향후 1선석을 추가로 건설, 일반부두 규모를 2선석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1선석 부두는 안벽길이 210m와 다양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폭 200m의 야드도 함께 건설된다.

그동안 공단활성화의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던 일반부두가 건설됨으로써 율촌산단의 기업체 유치가 한층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율촌산단에는 (주)현대하이스코가 자체화물(코일)을 처리하기위해 전용부두로 1만t급 규모의 1선석부두를 건설, 사용해오고 있으며 일반부두는 없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되는 기업체의 원활한 원료및 제품수송을 위해 절대 필요한 일반부두가 건설케 됨으로써 율촌산단의 활성화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산단에는 올해 현대스틸산업(1억달러)과 미국사인 체사피크(1천500만달러), 한국자동차무역센터(1억5천만달러) 등이 올해 착공되는 등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