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예방,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자연재난 예방,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 김양환
  • 승인 2015.07.31 19:40
  • 호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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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대응 능력 향상 및 설비, 가동률 높여

광양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배수펌프장 12개소에 대한 비상가동훈련을 실시한다.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시훈련을 통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배수 펌프장별로 담당 공무원과 민간 관리인, 전기 안전 관리자가 참가한 가운데 펌프 작동과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 수문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민간 관리인 장비 조작 요령과 고장이나 정전이 발생할 경우 조치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정기 시설관리과장은“최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에 의한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배수펌프장 점검관리와 비상가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배수펌프장 기계·전기 시설, 예비 작동을 일제 점검했다. 4월부터 7월까지 월1회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