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병원 뒤 일반광장 정비사업 착공
사랑병원 뒤 일반광장 정비사업 착공
  • 이성훈
  • 승인 2015.08.21 20:31
  • 호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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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창 조성 찬반 논란으로 지연됐던 사랑병원 뒤편 중마 23호 일반광장에 대한 정비 사업을 착공한다. 2002년 조성된 중마 23호 일반광장은 시설이 낙후돼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야간에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이용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시는 14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5220㎡의 광장에 바닥분수 144㎡, 주차장 896㎡(62면), 의자 24개, 잔디광장 1031㎡, 느티나무 48주, 공원 조명 18개소, 조형파고라 3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조도 높은 조명 설치와 느티나무를 심어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친수공간인 바닥분수를 설치하여 여름철에 아이들에게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광장 내 주차장 설치를 반대하는 의견도 제시하였으나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합의를 이끌어 내어 주차장을 계획대로 추진하게 됐다. 또 주민설명회에서 제안된 보도설치, 차로연결 등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장은“공사기간 동안 통행, 분진, 소음 등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중동 중심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광장 정비 사업이오니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