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무실, 실내녹화로‘탈바꿈’
환경과 사무실, 실내녹화로‘탈바꿈’
  • 이성훈
  • 승인 2015.08.21 20:36
  • 호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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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 실내온도 조절 탁월

광양시 환경과 사무실이 식물을 심고 가꿔 푸른 공간으로 거듭나 눈길을 끌고 있다. 벽면녹화를 추진하고 있는 환경과사무실은 옥상과 맞닿아 있어 덥고, 규모에 비해 많은 직원 수와 각종 전산장비 등으로 열악한 사무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내녹화를 도입했다.

지난 1월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실내식물을 식재하고 가꾸어 불과 6개월 만에 사무실에 초록식물이 자리를 잡아 무더운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고 직원뿐 아니라 내방 민원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쾌적한 초록공간이 만들어졌다.

배연호 환경과장은“비좁은 사무실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소속직원들이 식물을 가꾸면서 소속감과 화합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배 과장은“실내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한 녹화사업은 효과가 크다”면서“사무실과 기업, 기관 등에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