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운영하는 광양수영장이 여름철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수영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영특강반’을 비롯해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수영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초등학생 총 9개 반 220명을 대상으로 수영특강반을 운영했다. 수영특강반은 접수 2시간 만에 목표인원의 접수가 완료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여성들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에어로빅과 헬스 집중반, 노인층을 위한 아쿠아로빅 등을 운영해 일일 최대 172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체육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교통 취약자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셔틀버스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희원 체육시설운영팀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할 수 있는 수영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 체육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