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최우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최우선”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4.05 11:05
  • 호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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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초청 특별강연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4일 오전 11시 순천로얄호텔 대회의실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전남동부지역 중소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별강연은 국회 서갑원의원실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남동부지역 중소기업인과 노관규 순천시장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수 상의회장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해결 해야할 판로확보와 자금조달, 그리고 우수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직접 정부에 건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방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으며, 향후 중기청과 지역의 중소기업인이 애로해소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갑원 국회의원은 국회산업자원위원회 간사로서 순천광양지역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각종 제도마련과 지원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써 율촌산단을 비롯한 주변산업단지에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치토록 발로 뛰겠으니 중기청의 광양만권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현재 중기청장은 ‘수익성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정책’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환율과 유가등 불안한 대외여건과 내수부진등 어려운 대내·외여건속에서 많은 경영애로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소기업인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금지원과 판로확보, 재래시장의 활성화 그리고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청장은 “이제 전남동부지역 중소기업인들도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그리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를 통해 머지않아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며 “지속가능 경영이 되도록 정부와 중소기업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질의자로 나선 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는 순천시가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중소유통업계와 재래시장이 고사 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대형유통점 관련 특별법안과 중소유통업 지원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