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통합지대 중심도시 역할 다하자”
“동서통합지대 중심도시 역할 다하자”
  • 이성훈
  • 승인 2016.01.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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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5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우윤근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동일 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공연, 신년사, 떡자르기, 건배제의, 인사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김효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 2015년은 시민과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한‘전남도립미술관’과‘전남동부 예술고’의 유치를 이뤄내는 등 경제ㆍ문화ㆍ교육 분야에서 광양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올해 경기전망이 지난해에 비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과 내수부진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 광양시 그리고 전남도와 국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상호 소통하며 단결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세풍산업단지 조성과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구축은 광양시가 동서통합지대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하면서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핵심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컨테이너항만의 시설투자 확대 또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광양항이 교역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신년 떡자르기 행사와 건배제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