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조선, 2009년 초 첫 선박 인도
오리엔트조선, 2009년 초 첫 선박 인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1.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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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산단에 입주한 조선업체인 (주)오리엔트조선이 2009년 초께 첫 선박을 건조해 인도한다.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관련업체에 따르면 (주)오리엔트조선은 지난 6월 율촌 제1산단 내 부지를 매입해 중형조선소를 건립키로 하고 구역청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3500여억 원을 들여 율촌산단 30여만 평에 중형조선소를 건립하고 있는 오리엔트조선은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조선소 건립에 나서 2009년 1분기에 완공돼 가동될 예정이다.

오리엔트조선소는 330m급 초대형 플로팅도크와 900톤급 골리앗 크레인, 240톤급 타워크레인 등을 갖춰 18만 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집중적으로 건조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율촌조선소에서 건조할 18만 톤급 12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엔트조선소는 도크를 파지 않아 최단기간에 조선소를 건설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고 플로팅도크와 트랜스포터의 조합으로 진수하는 최첨단 수평물류방식이어서 조선소물류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