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최환조)은 관세청 최초로 관세행정고객이 각종 민원서류를 작성할 때 한 번의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수입업무 등 8개 분야 100개 민원업무의 '민원신청서 서식부터 관련 법령까지' 한 번의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광양세관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 업무담당자와 화면 구성을 위한 전산전문가 등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두 달 동안의 노력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관세민원 뚝딱이’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1633개의 파일로 구성됐으며, 빠른 서식 찾기로 고객이 쉽게 원하는 민원서류에 접근케 했으며 각 제목마다 설명글이 나타나도록 해 고객이 사전지식이 없어도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박병남씨는 “지금까지 고객들이 민원신청서 서식, 관련 법령 등을 찾기 위해서는 일일이 세관에 전화문의, FAX 또는 E-mail 요청, 직접방문이나 관세청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해 왔으나 전문지식이 없는 고객들에겐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를 해결코자 ‘관세민원 뚝딱이’를 만들었으니 고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해 세관업무 관련 민원신청서를 쉽고 간편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세관은 개발된 프로그램을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고객이 쉽게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세관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