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친구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친구들!”
  • 광양뉴스
  • 승인 2016.10.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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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 생명존중ㆍ친구사랑 캠페인 펼쳐

  백운중학교(교장 정건)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마지막 주에 ‘생명존중 및 친구사랑 주간’을 실시했다.

  백운중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지연 선생을 초빙해 학생정신건강이 위협받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존중 및 친구사랑 주간에는 마음건강의 회복력이 친구에게 받은 따뜻한 말 한 마디임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끼리 생명지킴이 서약서를 작성, 교환하고 우정배지를 나눠 달면서 생명지킴이 서약서 실천을 다짐했다.

  아침등굣길에는 또래상담자들, 백운 수호천사들(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이수자)과 학생회 학생 총 35명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친구상'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백운중은 이밖에 매월 ‘자녀사랑하기’ 가정통신문을 발송, 가정에서 실제로 자녀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사례 또는 구체적 행동규칙들을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건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건강에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희망동행 위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교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장은 “가정과 학교가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명 존중의식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