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헌·유병권 향우 승진
박영헌·유병권 향우 승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1.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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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국장, 건교부 부이사관으로
 
골약동 통사마을이 고향인 박영헌(55)향우가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경무관)에서 수사국장(치안감)으로 승진했다.

박영헌 향우는 골약초와 광양중, 철도고를 나와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재직시 스쿨존 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우리의 어린이 보호 불감증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임을 감안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IT에서 찾은 장본인이다.
그는 경찰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쿨존내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과속과 불법 주·정차에 있음을 간파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쿨존내 곳곳에 유비쿼터스 센서를 설치해 전광판에 운전자의 현재 속도가 나오게 한 게 그의 작품이다.

최근 ‘u폴리스 미래전략 로드맵’을 수립, 경찰 서비스의 현대화를 진두지휘하다 지난 27일자로 승진해 수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병권(48)향우는 마동 사동마을이 고향으로 건교부 도시정책팀장(서기관)으로 일하다 이번 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유병권 향우는 성황초와 골약중, 순천고를 나와 전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도시와 지역계획학 석사를 마쳤다.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89년 제3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90년 건설부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건설부 주거복지과장, 지역발전팀장, 건교부장관 비서관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도시정책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도시정책을 담당하는 팀장답게 ‘도시토지이용계획론’과 ‘주택저당증권의 이해’등의 저서와 각종 논문을 발표해 그의 저서는 한양대와 숭실대 등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직접 강의에도 나서고 있는 우리나라 국토계획의 일인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