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안전도시 구축 위해 스마트공원등 설치
순천시, 안전도시 구축 위해 스마트공원등 설치
  • 이성훈
  • 승인 2017.02.10 21:20
  • 호수 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 사각지대 없는 도시공원 안전망 구축

순천시는 여성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도시공원 내 CCTV 사각지대에 스마트공원등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순천경찰서와 협업해 작년 12월 16일부터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 동성공원 등 14개소에 스마트공원등 15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노후 공원등 107개소를 고효율 LED로 교체해 야간 밝기를 개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스마트공원등은 기존 공원등에 자동차의 블랙박스 기능을 합친 LED 공원등으로 영상 촬영장치가 내장돼 있어 CCTV 역할을 할 수 있으며 CCTV 설치보다 비용이 적고,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촬영하고 저장해 야간 안전지킴이로서 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공원등에 비콘(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을 추가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순천나들이안심앱’을 통해 미리 지정해 놓은 보호자나 경찰서에 해당위치 및 위급상황문자가 전송되어 범죄예방 효과가 크다.

시 관계자는“오는 4월까지 도시공원 92개소 182대 CCTV, 화장실 45개소 비상벨 104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순천경찰서와 협업해 범죄사각지대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스마트공원등 설치 및 노후 공원등을 교체해 도시공원 내 범죄취약지역 및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