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최근 일어난 광양상공회의소 분리신설안을 의원총회 의안으로 상정할 것인지 여부를 좀더 시간을 두고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광상의는 지난달 23일 열린 상임의원회에서 이 문제를 지난달 27일 열린 의원총회에 정식 의안으로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 격론 끝에 좀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상임의원회는 “분리를 하더라도 지금처럼 지역간의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분리하더라도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순광상의가 광양상의 분리신설안을 27일 의원총회에 상정하지 않음에 따라 광양상의 신설분리움직임은 당분간 조정국면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