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다압매실사업관련 대시민 사과문 발표
공무원노조, 다압매실사업관련 대시민 사과문 발표
  • 이성훈
  • 승인 2006.10.11 11:01
  • 호수 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시스템 난맥상으로 문제발생”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지부장 이충재)는 지난달 31일 다압매실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는 업무시스템의 난맥상으로 인한 문제로 발생됐다”며 사과를 표명했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그러나 “사실규명과정에서 책임 대부분을 하위직 위주에 전가한 것은 분명히 반대한다”며 “형평성에 어긋난 가혹한 책임추궁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양시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를 살펴보면 광양시 행정조직의 업무시스템 문제점이 집약된 것이다”고  규정하고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으로 남게 됐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광양시지부는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밝혀진  행정 내부의 문제와 책임에 대해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추방의 강령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한 도의적 책임을 가슴 깊이 절감한다”고 사과했다. 

광양시지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행정조직 내부의 개혁과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및 비리 척결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입력 : 2005년 1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