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병원’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랑병원’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6:13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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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0만원씩, “지역주민 성원에 보답 차원” 60여 세대 혜택
광양사랑병원(원장 박진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지사는 28일 오후 3시 광양사랑병원에서 ‘저소득ㆍ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갖고 광양시에 거주하는 월 보험료 1만원  이하의 저소득ㆍ취약세대에 대하여 매월 30만원씩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무료진료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광양사랑병원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아온 성원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보답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지사는 광양시에 12월 현재 월 1만원 이하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저소득 취약세대가 2505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광양지사는 사랑병원 지원금을 바탕으로 월 1만원 이하의 보험료 부과세대 중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세대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결실은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었던 저소득ㆍ취약계층 60여 세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지사는 저소득층에 대한 보험료 대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수혜가정을 늘려갈 방침이다.
 
입력 : 2005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