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 개강
제2기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 개강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9:29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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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친환경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것
광양시는 지난 16일 친환경농업대학 교육관에서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친환경농업대학 과수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친환경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74농가를 대상으로 과수재배방식 시비제조 친환경정책 등을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8개월간 실시된다.
 
시는 농업이 앞으로 관행농업의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선호 추세에 부응하고 농업생산에 의한 환경부담을 최소화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에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하여 친환경농업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배출한 54명의 제1기(시설채소반) 졸업생들은 광양시 시설채소분야 전문가로 시설원예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2기 과수반 74명도 교육수료 후 과수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매주 목요일 전문 강사진이 초빙되어 심도있게 강의를 실시하게 되며, 이날 친환경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농림부 김기훈 사무관이『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시는 앞으로 기수별, 품목별로 개설학과를 다양화 하고 친환경농업 대학에서 양성된 농업인을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정예 인력으로 적극 육성하여 친환경농산물 재배확대에 첨병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