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119 소년 단원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 방문
보성소방서 119 소년 단원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 방문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1:35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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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응급조치 요령 등 생활 속의 안전활동 체험
보성소방서 119 소년단원 160여명이 지난 28일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을 견학하고 화재 예방 및 생활 속의 안전 활동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19소년단원들은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선진 안전활동기법과 재해유형별 안전활동을 비롯해 자연재해의 위험성 및 대처요령 등을 다룬 3차원 입체 영상물을 시청하고 화재와 소화설비 체험실 등을 둘러봤다.

특히, 119 소년단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방출해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소화기 방출체험실과 화재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화재체험실,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현하는 응급조치 체험실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안전문화체험관 견학이 이뤄지는 동안 안내사원의 교육 내용을 자신들의 교육 노트에 꼼꼼히 받아 적으면서 궁금한 점을 묻는 등 119 소년단으로서 책임감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험에 참여한 정승환(보성초교 6)군은 "소화기로 화재가 발생한 곳을 직접 진화하는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젠 집에서나 학교에서 119소년단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활동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보성초등학교 장영만 선생은 "이론으로만 접하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을 연상케 하는 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안전을 어려서부터 생활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소방서는 군내 20여 개 학교에 119소년단을 구성해 학교와 가정에서의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의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자 견학을 실시하게 됐다.
 
입력 : 2006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