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일 잘하는 직원' 3명에 1계급 특진
광양시, '일 잘하는 직원' 3명에 1계급 특진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1:38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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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일 잘하는 직원 3명을 1계급 특진키로 하는 등 '일 중심 성과관리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내년 시행되는 '일 중심 성과관리제'는 사업별 예산제도의 정착과 시의 중점추진시책(사업) 등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실적이 좋은 6개부서에는 100~200만원의 포상금이, 10개팀(계)에는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7급 이하 직원 가운데 업무능력이 뛰어난 3명을 뽑아 7급을 6급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파격 승진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 부서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괄평가단이 성과와 추진역량 50점, 시책평가 40점, 다면평가 10점으로 배분해 종합평가할 예정이다.

또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상급기관 포상 등 가(加)점과 성과 저조 및 공직기강 해이, 민원 지연처리 등 감점요인을 병행 적용해 효율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과관리제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점도 있지만 조직전체가 상호 이해와 협조가 있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한 만큼 부서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