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계곡에 은어, 참게방류
백운산 계곡에 은어, 참게방류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9:00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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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조성 및 자연생태복원에 앞장서
광양시는 8일 태풍피해 및 환경오염 등으로 토산어종이 소실된 백운산 3대 계곡에 수산자원조성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토종어종인 은어와 참게 방류 행사를 가졌다.
 
시는 동천 상류인 옥룡천(삼정보)과 광양서천 상류인 봉강천(당저보) 및 진상면 황죽천에서 초중등학생, 시민, 광양민간환경단체 회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어종인 은어치어 18만8600마리와 참게 12만마리를 방류하고 하천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시에서는 2005년에 이어 동 지역에 지속적인 지역토산 어종 (은어, 참게)을 방류 실질적인 자연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정서함양과 어족자원 보존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토산품종인 은어와 참게 방류행사를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이후부터는 광양 동서천 등 관내 하천 내 어류서식 환경을 파악해 자연하천에서 서식 밀도가 높고 친밀감이 있는 품종 등으로 방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