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길동 출신 정만기‘은탑산업훈장’수상
황길동 출신 정만기‘은탑산업훈장’수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1.15 15:33
  • 호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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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장
농업인의 날, 농산물유통 공로
김치전달 등 사회공헌 솔선

 

황길동 하포마을 출신 정만기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조합장(62) 지난 11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4 농업인의 행사에서은탑산업훈장 받았다.

정만기 조합장은 매년 , 배추 신선채소류의 수급불안정으로 인한 가격 폭등락을 안정시키고자 개별 영농을 하던 전국의 산지 유통인을 조직화해 서울가락시장 내에 2012 12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이후 매년 추석에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만포기, 1억원 상당의 김치를 직접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 2019년부터는 정부의 김치산업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김치공장의 김치원료인 배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조합원과 김치공장을 연결하여 220억원의 계약재배사업을 시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순천역전시장에서 부인과 함께 야채가게대명상회 운영하면서 순천과 서울을 오가며 조합 업무를 보고 있는 정만기 조합장은전국의 많은 조합원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신선채소류의 수급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합장은 농업관측회의 중앙 자문위원, 배추, 중앙주산지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 농산물유통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1964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 () () 이뤄진 점에 착안해 제안한 날로, 1996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