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관내 학생 49명, 식중독 증세
<속보> 관내 학생 49명, 식중독 증세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0:58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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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가검물 채취...역학조사
관내 모 중학교에서 급식 등을 먹은 학생 4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광양보건소와 병원관계자 학부모들에 따르면 15일 이 학교 중학생 49명이 아침부터 복통과 설사,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내 3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이중 4명은 관내 A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지 취재결과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학생은 45명으로 A병원에서 23명, B병원 13명,C병원 13명이며 이중 4명은 수액을 맞으며 입원 중에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광양시 보건당국은 어제 점심으로 먹은 고막,탕수육,미나리 무침을 먹은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이학교 급식실의 식자재와 보관된 식품을 회수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입력 : 2006년 0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