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에서 제2의 삶의 터전을 가꾸고자 하는 직장 은퇴자와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상세한 안내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10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후 오는 11월 중순경 2일에 걸쳐 예비교육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작목별 구체적인 재배기술을 가르치는 심화교육을 친환경농업대학 학과에 편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비교육은 광양시 농업현황과 발전전략, 작목별 소득과 경영상의 장단점, 농지 및 산지 이용에 따른 제도 등 좌담식 강의와 귀농인의 성공사례를 현장 실습을 통해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진 귀농사례를 체계화함으로써 성공 귀농인의 생생한 체험담 청취, 귀농에 필요한 교육 등을 통해 귀농 희망자에게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이러한 교육이 활성화되고 귀농인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사라지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면서 귀농을 위한 상세한 안내를 받고자 하는 분은 이번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교육 신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797-3554)와 가까운 읍 면 동 농업인 상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