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불 비상 상황실 운영
광양시 산불 비상 상황실 운영
  • 이수영
  • 승인 2006.10.26 09:43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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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으로 예년보다 앞당겨
광양시가 산불 비상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가을 가뭄이 지속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5일부터 산불방지 종합 대책 상황실을 가동했다.

이에 광양시는 산림과를 비롯, 읍·면·동에 산불방지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구봉산과 국사봉에 설치한 무인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산불 상황실 모니터에 전송토록 하했으며 산불 초기 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기동 배치키로 했다.

또한 산불 감시원 25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고, 산불 전문진화대원 20명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사람이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입산시 산불예방에 대한 조치 요령을 잘 알고 이행 한다면 산불 발생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