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위탁수행기관인 한국 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 맺고 세대별 LP가스를 공급하는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진월면 내망마을 40세대가 저장탱크에서 배관망을 연결해 도시가스처럼 취사와 난방용 LP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지방비 2억7000만원과 자부담을 포함한 총 3억원이다. 저장탱크와 배관망 외에 △세대별 가스배관 △계량기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게 된다.

앞서 내망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가스 공급사 선정과 각종 인허가 관련 업무를 완료하면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월 말 준공될 계획이다

신오희 에너지관리팀장은 “진월면 내망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LP가스 용기와 실내 등유 대비 30∼50%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가스 공급사가 정기적으로 배관망과 가스보일러를 점검해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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