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모든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 김호 기자
  • 승인 2021.03.19 17:20
  • 호수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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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원 의원, 광양시 여성청소년
위생물품 지원 조례 ‘원안’ 통과

광양지역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해 오던 생리대 및 생리컵 등 보건위생물품을 전체 여성청소년으로 확대 지원한다.

최대원 시의원이 제296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광양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안’이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한 것.

조례 제정으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만11세~만18세 여성청소년들은 보건위생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방식은 대상 여성청소년의 사생활보호를 위해 비대면 지원 방식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지원신청 및 배부절차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시장이 계획을 수립해 추진된다.

다만 다른 법령 등에 따라 보건위생물품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중복지원 되지는 않는다.

최대원 의원은“가정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선별적 지원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상처와 수치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만큼 전체 여성청소년으로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며“성장기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인권과 건강권, 행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