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민선7기 공약이행률 94% '순항'
구례군 민선7기 공약이행률 94% '순항'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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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군수 "미완료 공약사항 추진 박차"
공약사항 추진 점검회의
공약사항 추진 점검회의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9월말 기준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률이 94%를 보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상황실에서 민선7기 3분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완료 공약사항의 문제점 분석과 대책 방안을 검토했다.

점검결과 총 6개 분야 48개 사업 중 9월 말 기준 완료 29개 사업, 정상추진 16개 사업, 일부추진 3개 사업으로 나타났고 전체이행율은 94%를 보였다.

매분기별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김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미진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민간자본 유치와 대규모 장기사업 등으로 2022년 완료 예정인 사업에 대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100원 택시 확대 및 1,000원 버스제 실시 △서민아파트 건립으로 저소득층 주택난 해소 △수도권 대도시 구례 농산물 직거래 판매망 구축 △마을 경로당, 회관 등 청소 관리인 배치 △농기계 임대사업장 추가 확대 △읍면 복지회관을 활용한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정상추진으로 분류된 △마산 냉천삼거리에 전통시장 조성 △5일시장 재정비 추진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자전거길, 트레킹코스 등 섬진강 생태탐방로 조성 등 16개 사업은 민선7기 마무리 시점인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간전~광양간 지방도로 터널개설 △군청~황전IC 국도 18호선 4차선 확·포장 △화개~냉천IC 국도 19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등 장기추진이 예상되는 3개의사업에 대해서는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착실히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및 수해복구의 여파로 사업부진이나 재정확보의 어려움도 있겠으나 변화된 여건에 맞춰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반드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