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정담당 공무원들이 광양으로 집결한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광양시 문예회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및 재정공시 담당 공무원 368명이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광양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워크숍은 지방재정운영 결과에 대한 책임성 확보방안을 모색키 위해 2006년도 재정분석결과 평가보고회 및 재정공시제도 정착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을 위한 것으로 행정자치부가 주최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당초 제주특별자치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여행 성수기로 항공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개최지를 물색하던 중 광양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광양시는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석하는 공무원에게 편안한 워크숍이 되도록 하기 위해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현황을 파악하여 제공하고, 광양시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워크숍 기간에 버스를 임차해 참석자 전원에게 광양제철소와 광양컨테이너부두도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