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 개장 
보성군,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 개장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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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체험 생활 집적화
보성녹돈 등 먹거리 특화
다향아트밸리

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인 '다향아트밸리'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다향아트밸리'는 보성읍 봉산리 1264번지 일원(녹차로 783)에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48.08㎡ 규모로 판매전시동(1동/3층)과 문화체험 공간(5동)으로 이루어졌다.  

녹차아울렛, 식당, 카페, 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이 집적화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되며 보성녹돈을 비롯해 쪽파 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에 특화돼 있다.

특히 '보성삼합'을 개발해 향토자원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삼합'은 녹차먹인 돼지(녹돈)와 쪽파, 감자를 한꺼번에 구워먹는 메뉴다. 품질 좋은 보성녹돈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녹돈 갈비 식당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보성 문화관광 핵심 시설과의 시너지를통한 방문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향아트밸리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티볼센터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2020년 5월 준공을 거쳐 2021년 11월 주노커피주식회사와 사용ˑ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