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79.7%...광양실내체육관서 8시10분 개함
광양시에서도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작업이 9일 오후 8시10분부터 광양읍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됐다.
국민의례와 개표인선서에 이어 곽희두 개표위원장의 개표 선언에 따라 투표함이 열렸고, 개표 사무원들의 손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투표함이 열리자 개표 사무원뿐만 아니라 각 정당 관계자, 취재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개표 순서는 사전투표함, 일반투표함, 확진자 투표함 순서로 진행된다.
개표 사무원들은 투표함이 잘 봉인돼있는지 확인한 후 개함을 하고 투표용지를 꺼내 정리한다. 이후 정리된 투표용지들을 분류기에 넣으면 각 후보 별로 자동 분류된다.
기계가 가려내지 못한 표는 개표 사무원들이 직접 확인해 분류하며 이 과정을 현장 개표 참관인들이 지켜보고 있다.
광양시의 선거인 수는 12만6644명으로 이중 10만879명이 투표에 참여해 79.7%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은 79.8%였다.
광양에서는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5만6135명이 참여해 44.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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