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단체보조금 37개 단체, 4억700만원 지원
내년 사회단체보조금 37개 단체, 4억700만원 지원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0.31 18:38
  • 호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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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5백만원 줄어…신규사업 모두 부결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이 37개 단체, 4억7백만 원이 결정됐다.
광양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8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심의를 열고 내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을 확정지었다.

이는 올해 지원액에 비해 단체 수는 같지만 5백만 원이 삭감된 금액이다. 시는 올해 37개 단체에 4억1200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총 44개 단체가 7억 5100여만 원을 신청했으며 각 실과에서는 44개 단체 4억5천여만 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을 주관 부서별로 살펴보면 문화홍보담당관실에서는 한국예총광양시지부와 광양문화원이 결정됐다.

총무과에서는 광양시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결정됐으며 자치혁신과에서는 △새마을운동광양시지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범죄예방위원협의회 △민족통일광양시협의회 △전남민족통일여성협의회 △광양재향경우회 △재광양해군전우회 △해병팔각회 △광양JC △광양시행정동우회 △동광양JC 등 12개 단체로 지원이 결정됐다.
주민생활지원과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참전경찰유공자회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재향군인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등 10개 단체 12개 사업에 지원을 결정했다.  

생산복지과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실로암마을 △대한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단체,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기업지원경제과에서는 광양상공인협의회가, 교통행정과는 광양모범운전자회가 선정됐으며 재난안전관리과는 광양시지역자율방재단과 한국수난안전협회가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다. 농업지원과에서는 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가 각각 결정됐다.

이번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에서는 2006년도 사회단체 외부평가 및 올해 전남도 종합감사결과 부실하게 집행한 단체에는 5~20%가 삭감됐다.
<본지 3월 1일자 1ㆍ4면 참조>
한편 각 단체에서 신청한 신규 사업은 모두 부결됐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는 동광양 JC를 비롯한 8개 단체에서 11개 사업을 신청했다. 심사위는 사회단체의 범위, 공익사업의 범위, 세부 심사기준, 2008년도 예산평성 기준 등 네 가지 항목에 따른 심사기준과 신규 사업을 지원할 경우 해마다 신청이 증가할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규 사업을 부결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신청한 신규 사업 지원이 모두 탈락에 따른 해당 단체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신규 사업을 모두 탈락시킨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이럴 경우 어느 단체가 의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느냐”고 꼬집었다.